전남도는 산림 복원 정착 및 우수 복원사례 발굴과 확산을 위해 한국산림보전협회가 실시한 '2017년 전국 우수 산림복원대전'서 해남 구성지구 내 간척지 식생복원사업이 대상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국 우수 산림복원대전에는 전국 시도와 산림청, 국립공원관리공단 및 한국광해관리공단 등 산림 복원사업을 시행한 8개 기관이 참가했다.
평가단에는 산림 복구 분야 대학 교수와 현장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산림 보호와 훼손지 복원 전문기관인 한국산림보전협회는 매년 전국 우수 산림 복원지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구성지구 간척지 식생 복원 사업지는 영산강 하구에 위치해 토양 염분이 높고 척박한 지역으로 해풍의 영향을 심하게 받는 간척지 특유의 상태를 나타내는 지역이다.
전남도는 이 같은 불리한 수목 생육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복구공법을 도입했다. 신공법은 토층 하부에서 증산하는 염분 분출을 줄이기 위해 소규모 소류지 2개소를 조성, 지하수위를 낮추고 충분한 복토와 마운딩 처리로 수목의 뿌리생육을 원활하게 했다.
또한 간척지에서 흔히 발생하는 토양 수분의 건조를 방지하기 위해 전체 복원 대상지에 수목 폐기물을 활용한 우드칩 멀칭을 했다.
식생복원사업은 2014년부터 2개 구역을 나눠 총 2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ha를 조성했으며, 잔여 복원지역은 2018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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