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인공지능(AI) 콘텐츠 추천시스템인 ‘에어스’(AiRS)에 딥러닝 기반 인공신경망 기술(RNN)을 접목하고 모바일 뉴스판에 시범 적용한다.
28일 네이버는 사용자의 뉴스 소비 패턴을 선제적으로 파악, 제공하는 RNN기술을 도입해 사용자 본인이 읽었던 뉴스와 관련있는 콘텐츠를 제공해 주는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네이버가 선보인 RNN기술에는 뉴스와 같은 문서의 내용을 학습하고 이를 ‘벡터화’하는 ‘임베딩기술’(Doc2Vec)이 적용됐다. 이 과정에서 벡터화된 뉴스들은 일련의 시퀀스 데이터 형성 및 사용자가 읽을 확률을 계산한다. 네이버 모바일 뉴스판에는 이 가운데 높은 확률을 기록한 뉴스가 제공되는 방식이다.
이 기술은 사용자가 많이 읽은 뉴스를 그룹화·랭킹화해 추천하는 기존 기능인 협력필터(CF)와 함께 한층 강력한 맞춤형 콘텐츠 제공 환경을 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네이버 측은 이 두 기술의 장점을 각각 융합한 AiRS를 모바일 뉴스판의 ‘AiRS 추천뉴스’에 적용, 다양성과 심도있는 뉴스를 추천한다는 방침이다.
최재호 네이버 AiRS 리더는 “AI 추천시스템에 딥러닝을 접목하고 실서비스에 적용한 사례는 AiRS가 처음”이라며 “뉴스뿐만 아니라 웹툰, 동영상 등 다른 서비스에도 CF기술과 RNN기술 접목의 실험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