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기간 인천공항 이용객이 206만여명으로 개항 이래 최다 출국·입국·운항을 기록했다./사진=뉴시스

추석 황금연휴 기간 동안 인천국제공항을 찾은 이용객이 하루 평균 18만7000여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장 열흘 동안 이어진 긴 연휴 덕에 인천공항 이용객 수는 신기록을 세웠다. 
9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달 29일부터 9일까지 11일 동안 모두 206만3666명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연휴 시작 이후 이달 8일까지 인천공항을 이용한 승객 수는 187만8639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연휴 마지막 날인 9일에는 18만5000여명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번 추석 연휴 하루 평균 공항 이용객 수는 종전 기록인 올해 설 연휴 하루 평균 이용객 수(17만3858명)보다 약 8% 증가한 수치다. 역대 가장 긴 연휴 기간이 생겨 성묘·차례를 일찍 끝내고 가족·친구 등과 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몰리면서 인천국제공항은 연일 북새통을 이뤘다.

실제 연휴가 시작되기 하루 전인 9월 29일부터 추석 당일인 이달 4일까지 엿새 연속 하루 평균 출발 승객 수가 10만 명을 웃돌았다.

연휴 첫날인 9월 30일에는 인천공항을 통해 출발한 승객 수가 11만4721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지만 둘째 날인 이달 1일 11만6111명을 기록하며 하루 만에 기록을 갈아치웠다.


추석 다음날인 지난 5일부터는 귀국하는 승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하루 도착 승객 수는 6일 11만435명, 7일 11만2828명, 8일 11만7593명 등 사흘 연속으로 신기록을 새로 썼다.

항공기 운항도 지난 1일 하루 동안 1120회가 운항하며 종전 기록(1101회)을 뛰어넘었다. 공항 면세점도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7일까지 8일간 하루 평균 76억3000만원을 벌어들이며 최대 매출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