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도심의 공동화 현상으로 집값이 곤두박질쳤던 광주 동구가 최근 잇따른 대규모 주택정비사업으로 매매가격 반등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
13일 KB국민은행 주간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지난 9일 현재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0% 보합으로 2주 전 0.03%보다 상승세가 멈췄다.
지역별로 동구가 0.06%로 가장 많이 오르며 5개 광역시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서구 0.03% 상승, 남·광산구는 0.00% 보합이었으나, 북구는 0.02% 하락했다.
동구는 전남대, 조선대, 광주교대 주변과 지산동 법조단지 인근에서 전세부족으로 전셋값이 상승하면서 매매가격도 함께 올랐다.
또 호반·중흥건설이 손을 잡고 진행중인 계림 8구역 그랜드 센트럴 등 대규모 주택정비사업 진행지역이 많아 역내 움직임이 꾸준한 상황이다.
한편 지난 9일 현재 광주지역 아파트 전세가격은 2주전보다 0.05% 상승했다. 지역별로 서·북구가 0.09%로 가장 많이 올랐고, 동·남·광산구는 0.00%로 보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