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중 광주지역 분양 경기(HSSI) 전망치가 특·광역시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산업연구원은 17일 국내 첫 분양경기실사지수(HSSI)를 특화 발표했다.

이번 분양경기실사지수 조사 결과에 따르면 10월 전국 분양경기 전망치는 69.6으로, 지역별로는 서울이 87.3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부산(81.6)으로 나타났다.


서울과 부산은 분양시장 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됐으나 기준선(100)을 밑돌아 국지성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전남은 ‘75.0’으로 ▲인천(79.6) ▲경기(77.2)에 이어 70선을 보였으나, 광주는 ‘65.6’으로 분양경기가 매우 좋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광주는 ▲부산(81.6) ▲인천(79.6) ▲대구(73.0) ▲세종(70.6) ▲울산(70.4) ▲대전(69.7) 등 7개 특·광역시 중 분양 경기 전망치가 가장 낮았다.

이날 국내 첫 분양경기실사지수를 발표한 주택산업연구원은 “올해 연이은 부동산 대책이 발표되며 주택공급시장 여건이 악화하고 있음에도 특정 지역·단지 중심으로 분양경기 호황이 이어지고 관심이 쏠리면서 전국의 모든 분양시장 여건이 양호한 것처럼 왜곡된 시장인식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면 주택사업자의 무리한 분양사업 추진으로 주택공급시장의 혼란이 야기될 수 있고 주택소비자도 잘못된 주택소비 및 투자로 인한 손실 발생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 Housing Sales Survey Index)는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거나 분양 중에 있는 단지의 분양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매월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