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2022년 세계조경가협회(IFLA) 총회 개최 도시로 선정됐다.
광주시와 한국조경학회(회장 서주환)는 최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세계조경가협회 이사회(IFLA World Council)에서 2022년 세계조경가협회 총회 개최 도시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세계조경가협회(IFLA)는 인구의 증가와 기계문명의 발전으로 파괴되어 가는 자연생태계를 보호하고 조경분야의 학문적, 기술적 발전을 추구해 인류에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1948년 설립됐다.
우리나라에서는 1992년 서울, 경주에서 29차 대회가 개최된 후 30년 만에 광주에서 열리게 됐다.
2022년 광주 대회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문화경관분과위원회(ISCCL) 관계자, 국내외 조경분야 석학, 연구자 등 2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연계한 충장로, 양림동, 푸른길, 무등산 남도피아, 소쇄원, 환벽당 등 한국 전통조경 인프라 답사와 홍보를 통해 광주 문화경관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열 광주시 공원녹지과장은 "조경분야를 대표하는 세계조경가협회(IFLA) 총회 유치로 광주시가 사람과 자연이 함께 숨쉬는 매력 있고 생명력이 넘치는 세계적인 정원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