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17일 나주 산포면에서 호남권 친환경농산물 종합물류센터 개장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친환경물류센터는 친환경농산물의 물류비 절감과 유통망 확충 등을 위해 정부의 제2차 친환경농업 육성 5개년 계획에 따라 건립됐다.
친환경물류센터를 전남에 설치하게 된 것은 전국 친환경농산물 생산량의 50%를 전남이 차지하고 있고, 지난 2000년 이후 16년 동안 친환경농업이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온 데 따른 것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센터 운영활성화를 위한 신규시책 발굴과 시설 개선을 기반으로 물류센터가 농업인의 희망이자, 농가 소득 5000만원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농협과 적극 협력해 가겠다"며 물류센터 개장을 환영했다.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는 "갈수록 커지는 친환경농산물 시장에서 기회를 잡으려면 품질 좋은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는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제대로 된 유통망을 갖춰야 한다"며 "앞으로 친환경물류센터가 잘 운영되도록 도가 함께 돕겠다"고 밝혔다.
친환경물류센터는 나주 산포면 내기리 2만9987㎡ 부지에, 건축면적 1만3644㎡로 건립됐다.
정부시책사업으로 추진, 국비 139억원, 도비 69억5000만원, 시비 69억5000만원 등 총사업비 278억원을 들여 집배송장, 저온저장고, 선별포장, 임대 사무실 등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