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전북)금융그룹의 3분기 당기순이익(누적)이 전년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은행이 전체 순이익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등 자회사의 순이익이 견조한 증가세를 보인데 따른 것이다.

3일 금융감독원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JB금융그룹은 2017년 연결기준 3분기 835억원, 누적 241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누적) 28.5% 증가한 수치이다.

자회사별로 은행계열 순익은 견실한 대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으로 양호한 성장세를 보였다. 광주은행은 누적 기준 32.4% 증가한 1277억원, 3분기에만 431억원을 달성했다.

전북은행은 지난해 인수한 자회사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 순익(91억원)을 반영한 3분기 연결기준 누적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5.1% 증가한 684억원, 분기로는 243억원을 기록했다.


비은행계열인 JB우리캐피탈 연결 당기순이익도 누적 기준 전년동기 대비 9.0% 증가한 602억원, 분기중으로는 217억원을 달성하는 등 견조한 증가세를 보였다.

JB금융측은 핵심이익지표인 NIM의 개선과 견실한 대출성장에 따른 이자부자산의 지속적인 증가, 경상적인 대손비용의 감소로 당기순이익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재무건전성도 좋아졌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대비 0.02%포인트 상승한 2.47%(은행 합산 2.27%)를 기록했고, 경영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49.9%로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건전성 지표인 그룹 연체비율과 고정이하 여신비율도 각각 전분기대비 0.03, 0.05%포인트 하락한 0.91%와 0.96%로 지속적으로 개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