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전망. /사진=머니투데이 DB
국제유가가 미국의 예상 밖 재고 증가소식에 하락했다.
8일(현지시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39센트, 0.68% 하락한 배럴당 56.81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는 20센트, 0.31% 내린 배럴당 63.49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11월3일) 원유 재고는 223만7000배럴 늘었다. 287만6000배럴 감소했을 것으로 보았던 시장의 예상과 정 반대였다. 전날 미국석유협회(API) 집계치에서는 160만배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지난주 미국 원유생산은 34년 만에 최대치를 나타냈다. EIA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원유 생산량은 일일 960만배럴로 늘었다.

한편 이날 중국 해관총서가 발표한 지난달 중국 원유수입은 직전월 일일 900만배럴에서 730만배럴로 감소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수준이었다.

다만 중동의 불안은 유가의 낙폭을 제한했다. 정변이 진행 중인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란과의 군사적 갈등까지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