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광주지역 입주 경기는 조금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 반면 전남은 나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10일 주택산업연구원이 내놓은 ‘2017년 11월 입주경기실사지수(HOSI : Housing Occupancy Survey Index)’에 따르면 전국 HOSI전망치는 76.7로 전월(73.8)대비 2.9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입주 여건 개선 기대감보다 8·15대책, 10·24대책 등 연이은 규제대책으로 위축된 시장상황에 대한 기저효과로 풀이된다.
광주 HOSI 전망치는 75.0으로 전월(79.3) 대비 4.3포인트 하락했으나 전남은 85.0으로 전월(75.0) 대비 10.0포인트 상승했다.
지난달 미입주 사유는 ‘기존주택 매각 지연’이 32.3%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세입자 미확보(18.5%), 잔금대출 미확보(18.5%), 분양권 매도 지연(18.5%), 기타(12.3%) 순으로 조사됐다.
기존주택 매각 지연 문제가 여전히 미입주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지속적으로 발표되있는 규제대책 영향으로 시장이 위축되면서 분양권 매각지연에 따른 미입주도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기존주택 매각 지연 문제가 여전히 미입주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지속적으로 발표되있는 규제대책 영향으로 시장이 위축되면서 분양권 매각지연에 따른 미입주도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최근 주택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만큼 이달 1000가구 이상 대규모 입주가 예정된 지역에 대한 입주지원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 입주경기는 10·24 가계부채 종합대책에 대한 시장의 반응과 연내 발표를 앞둔 주거복지로드맵의 정책규제 수준에 따라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택사업자는 이와 같은 정책적 요인이 입주단지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입주단지별로 파악해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입주경기실사지수는 공급자 입장에서 입주를 앞두고 있거나 입주 중인 단지의 입주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매월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다.
한편 이달 광주에서는 5개 단지 총 1469가구, 전남은 5개 단지 1622가구가 입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