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국제공항 인근에 서남해역의 해상 안전을 책임질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소속 무안 항공대 격납고가 10일 준공됐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무안 항공대 격납고는 2014년 전남도와 해양경찰청이 건립 논의를 시작한 이후 무안공항 인근에 건립 장소를 유치, 이날 대형헬기 취항과 함께 성공적인 준공식을 가졌다.

1만9619㎡ 부지에 격납고, 사무실, 창고, 계류장, 유도로 등이 들어선 4층 규모의 현대식 건물이다.


지난해 8월 착수해 74억원을 들여 건립됐다. 이를 계기로 서남해역 해상 치안 및 주권 보호, 해상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난 체계 확립이 가능하다.

신축 격납고는 대형 헬기 S-92 1대와 해상초계기 CN-235 1대를 동시에 격납할 수 있는 규모다. 특히 연면적 2930㎡ 넓이의 격납고는 초속 40m의 강한 바람을 견디도록 설계됐다.

우기종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해양경찰이 든든하게 지켜주는 바다를 주춧돌 삼아 전남의 바다를 식량과 자원의 보고, 여유와 휴식의 공간, 레저와 스포츠의 무대로 만들어가겠다"며 "해상안전을 위한 격납고 신축에 애써준 서해지방해양경찰청 관계자의 노고에 깊은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