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1.06달러, 1.9% 하락한 배럴당 55.70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는 95센트, 1.5% 내린 배럴당 62.21달러에 거래됐다. WTI와 브렌트유 모두 지난 3일 이후 최저치에 근접했다.
IEA는 월간 시장 보고서에서, 원유 수요 전망을 하향 조정해 시장을 놀라게 했다. IEA는 올해와 내년 원유 수요 증가 전망치를 일평균 10만배럴 줄였다. 올해와 내년 수요 증가폭을 각각 일평균 150만배럴과 130만배럴로 전망했다. 이는 전날 발표된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강세 전망과는 정반대이며 원유 소비의 둔화를 시사한다.
미국의 산유량은 지난해 중순 이후 14% 이상 증가해 일평균 962만배럴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EIA는 전날 미국의 12월 셰일오일 생산량이 8만배럴 늘어 12개월 연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