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는 1.19달러, 2% 상승한 배럴당 58.02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2015년 7월 이후 최고치다. 미국의 지난주 원유재고가 발표된 이후에는 58.09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브렌트유는 75센트, 1.2% 오른 배럴당 63.32달러에 거래됐다.
지난주 폐쇄됐던 일평균 59만배럴 규모의 키스톤 송유관이 가동을 재개하는데는 몇 주가 걸릴 것으로 보인다. 트랜스캐나다는 고객들에게 키스톤 송유관의 수송량이 이달 말까지 85%까지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주(~11월17일) 원유재고는 185만5000배럴 줄었다. 전날 발표된 미국석유협회(API)의 집계치 640만배럴 감소에는 미치지 못했다.
한편 OPEC의 감산협약은 국제유가를 지지해왔다. 현재의 감산협약은 내년 3월 끝나지만 오는 30일 열리는 OPEC 정례회의에서 감산협약이 연장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