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의 대량 순매도에 하락 마감했다. 한국은행의 금리인상 소식이 전해진 이후 외국인의 매도세가 더 확대됐다.
30일 코스피는 오후 3시30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보다 36.53포인트(1.45%) 내린 2476.37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주체별 동향은 기관과 개인이 3552억원, 1983억원 순매수에 나섰지만 외국인은 5892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업종별로는 약세가 우세했다. 5G 기대 속에 통신업종이 3.03% 상승했고 운송장비(2.04%), 운수창고(1.73%), 철강금속(1.33%) 상승한 반면 의약품이 4.09% 급락했고 전기전자도 3.65% 하락했다. 음식료품과 화학 등도 1%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도 약세가 두드러졌다. 삼성전자가 전장 대비 3.42% 떨어졌고 SK하이닉스도 6.8% 급락했다. 다만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각각 2.49%, 3.80%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는 296개 종목이 상승, 73개 종목이 보합, 504개 종목이 하락했다. 상한가와 하한가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