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X은 노치 디자인으로 ‘M자 탈모’라는 조롱을 받았다. /사진제공=애플
‘M자 탈모’로 불린 ‘노치 디자인’이 스마트폰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내년 초 공개할 ‘LG G7’에 노치 디자인을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노치 디자인은 전면부 디스플레이의 일부를 파내고 카메라, 안면인식 센서 등을 탑재한 디자인을 말한다.

앞서 노치 디자인은 ‘탈모 디자인’이라며 조롱을 받았다. 하지만 업계는 전면 디스플레이 전단계로 노치 디자인을 선택, 앞다퉈 개발에 나선 실정이다.


LG전자가 내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G7 디자인. /사진=뉴스1
실제 애플의 아이폰X(텐)과 에센셜의 에센셜폰이 노치 디자인을 적용한 데 이어 최근에는 삼성전자가 하단부 노치 디자인을 특허로 등록했다. 이어 중국 샤오미도 디스플레이 우측에 노치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인 ‘미믹스2s’의 이미지 컷을 공개했다. 여기에 LG전자도 가세하면서 사실상 스마트폰의 한 트렌드가 된 형국이다.
전문가들은 이 트렌드가 2019년까지 이어진 뒤 2020년쯤 전면 풀디스플레이가 양산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 업계 한 전문가는 “현재는 기술적인 한계로 최소한의 부분을 베젤로 남겨놓지만 기술이 발전하면서 2020년경에는 스마트폰 전면을 디스플레이로 구성할 수 있을 것이다”며 “노치 디자인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부품의 집적도가 상당한 수준을 이뤄야 하는 만큼 상용화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