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는 주상복합아파트 6552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 중 동탄2신도시 3곳 1560가구, 세종시 3곳 2795가구가 공급돼 연내 분양될 주상복합 물량의 약 70%가 몰려 있다.
준주거지역이나 상업지역에 들어서는 주상복합아파트는 초고층으로 전망이 좋다. 또 도로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이 인접하고 쇼핑·문화 등 생활편의시설도 가까운 경우가 많다. 최근 분양하는 주상복합아파트는 채광과 통풍이 좋고 녹지공간까지 잘 갖췄다.
주상복합아파트가 밀집한 곳은 ‘부촌’이란 인식도 있어 인기를 높이는 요소다. 분당신도시는 2000년 대 초 정자역 주변으로 ‘분당더샵스타파크(36층)’, ‘파크뷰(35층)’, ‘아이파크(34층)’ 등 12개 주상복합 아파트 7000여 가구가 들어서면서 부촌 이미지를 얻었고 상권도 활성화됐다.
광교신도시는 경기도시공사가 계획단계부터 광교호수공원 주변을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일부 건축물에 층수 및 높이 제한을 두지 않았다. ‘힐스테이트 광교(49층)’, ‘광교 중흥-S클래스(49층)’, ‘광교더샵(49층)’ 등 화려한 외관의 건축물이 들어서고 있다.
일산 킨텍스 주변도 고층 주상복합 아파트촌으로 변신 중이다. 지난해까지 ‘킨텍스꿈에그린(49층)’, ‘킨텍스원시티(49층)’ 등 주상복합 아파트가 줄줄이 분양하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2019년 2월 입주 예정인 킨텍스꿈에그린 분양권은 전용면적 84㎡ 타입이 올 11월 6억286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분양가 5억580만원 대비 9700만원 가량 오른 가격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주상복합아파트는 상가와 아파트 동선을 구분해 혼잡함을 줄이고 전용율도 일반 아파트와 차이가 적어져 인기가 높아지는 추세”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