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미국 워싱턴에서 제넷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한 경제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13일(현지시간)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 1.00~1.25%에서 1.25~1.50%로 인상했다.
지난 3월과 6월에 이은 세번째 금리인상이다. 이로써 우리나라와 미국의 기준금리는 같은 수준이 됐다. 

이번 금리인상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이어지는 증시 호조와 노동시장 호조, 산업투자 증가 등 전반적인 미국경제의 자신감이 반영된 조치로 평가된다.


또한 연준은 내년 3차례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지난 9월 FOMC는 점도표 상에서 내년 3번의 금리인상을 전망했다.

앞서 연준은 이번달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했고 내년 2월 차기 연준 의장에 취임하는 제롬 파월 현 연준 이사도 최근 인준청문회에서 “12월 금리인상 여건이 뒷받침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연준은 이날 장기 기준금리 전망도 2.8%로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했다. 내년 국내총생산(GDP) 전망도 기존 2.1%에서 2.5%로 상향했다.


물가상승률은 올해 1.7%에서 내년 1.9%를 거쳐 2019년과 2020년 2.0%로 소폭 올라갈 것으로 전망했다. 실업률은 올해 4.1%→2018·2019년 3.9%→2020년 4.0%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