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이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할 때까지 계속 설득하고 권유할 것"이라며 남북 공동참여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문 대통령 주재로 19일 열린 한국체육기자연맹 소속 언론사 체육부장단 간담회에서 "북한의 참가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이를 위해 "국제올림픽위원회, 패럴림픽위원회와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22일 개통하는 'KTX 경강선'에서 이뤄졌다. 문 대통령은 "과거의 사례를 보더라도 북한이 참가 (결정)하는 것은 거의 마지막 순간이었다"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간담회에는 신동립 뉴시스 스포츠부장, SBS 정희돈 한국체육기자연맹 회장 등 37명이 참석해 평창올림픽을 주제로 다양한 질의응답을 나눴다. 대통령과 체육부장단 간담회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2002년 한·일 월드컵을 앞두고 청와대에서 개최한 이후 약 15년 만이라 의미를 더했다.
한편 청와대에서는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장하성 정책실장·김수현 사회수석비서관, 정부에서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