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18일(현지시간) 발표한 새 '국가안보전략'(NSS) 보고서에서 "북한의 공격에 압도적인 힘으로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11개월 만에 발표된 이 보고서에서 북한은 미 안보를 위협하는 주요 세력으로 지목되며, 무려 17번이나 거론됐다.

트럼프 행정부는 "핵으로 무장한 북한은 인도-태평양 지역을 넘어 전세계에 가장 파괴적인 무기들을 확산시킬 수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북한이 미국 본토에 닿을 수 있는 미사일 등은 물론 수억달러를 투입한 핵과 생화학 무기로 미국을 위협하고 있으며 미사일의 수와 종류, 효율성, 사거리 등을 높이면서 미국을 타격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따라서 미국은 북한의 미사일 공격에 대비해 다층의 미사일방어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보고서는 "한국 등 동맹국과의 관계가 북한 같은 위협에 대응하고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상호간 이익을 보존하는 데 핵심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