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그룹 신입직원에게 'B.E.S.T'를 키워드로 제시했다. 기본에 충실하고 정도를 걸으며 작은 일도 소중히 여기는 노력하는 직원이 되라는 의미다.
조 회장은 20일 경기도 기흥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신입직원 대상 강연을 통해 이같이 제언했다. 이들 신입직원은 10개 신한금융 그룹사에서 채용한 이들로 총 480명이다. 18일부터 4박5일간 공동 연수를 받고 있다.
조 회장은 공동연수 셋째 날인 이날 연수원을 찾아 그룹 새내기들을 축하하고 1시간 반에 걸쳐 특강을 진행했다. 조 회장이 제시한 'B.E.S.T'는 'Basic', 'Ethics', 'Small', 'Try'의 앞글자를 딴 것이다.
'Basic'은 기초가 튼튼해야 그 위에 원하는 커리어를 쌓을 수 있다며 현장에 나가 기본업무를 손끝으로 먼저 익히고 학습하는 습관을 유지하라고 조언했다. 'Ethics'는 정도를 걸으라는 뜻으로 금융업 근간이 신뢰인 만큼 투철한 윤리의식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Small'은 작은 일이라도 의미를 부여하며 정성을 기울이라는 뜻으로, Try는 무슨 일이든 자신감을 갖고 도전해보라는 의미에서 제시했다.
특강을 마친 조 회장은 신입직원들과 오픈채팅 방식의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좋은 질문을 한 신입직원에게는 신한금융그룹 CEO들의 독서토론 모임에서 선정된 도서를 선물했다.
또 시공간의 제약 없이 창의적이고 자유롭게 일하는 인재로 성장하라는 의미에서 전체 신입직원에게 블루투스 접이식 키보드를 선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