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의 콤스코테드는 미국의 비영리재단 TED가 기술(Technology), 오락(Entertainment), 디자인(Design) 등 다양한 주제로 여는 세계적인 강연회를 본뜬 것이다. 조폐공사 임직원들이 업무(Task)나 일상(Everyday life)에서 발견(Discovery)한 지식과 경험 등을 공유하고 지속성장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의 촉매제 역할을 하도록 기획된 사내 정보 공유의 장이다.
이날 열린 첫 콤스코테드에선 3명의 직원들이 각각 20분 동안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압축해 직원들에게 전달, 공유했다. 김용찬 제지본부 차장은 ‘생산현장의 근무 편성방법 개선을 통한 노사상생 사례’에 대해 김완종 화폐본부 차장은 조폐공사 최초의 은행권 수출 사업이었던 ‘남미 페루 은행권 수출 과정에서 겪은 경험담’을 들려줬다. 문정엽 영업개발단장은 ‘한국의 대중음악’이란 주제로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곁들여 호응을 얻었다.
문정엽 영업개발단장은 “사내 강연회에 강사로 참여한 것은 나름대로 도전이었다”며 “주제의 경계를 허문 자유로운 강연에서 직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었던 게 즐거웠다”고 말했다.
조폐공사는 학습문화 정착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분야의 외부 전문가들을 초청해 산업 트렌드부터 인문학까지 다양한 주제에 대해 강의하는 ‘콤스코팝콘’(KOMSCO POPCORN), 온라인으로 필요한 강의를 들을 수 있는 디지털 연수원, 외부 전문기관 위탁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콤스코테드를 기획한 목진관 미래전략실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공공 플랫폼 개발 등 조폐공사가 첨단분야에서 앞서 나갈 수 있었던 것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한 학습문화 덕분”이라며 “직원들의 지식역량을 높여 국민생활 향상에 기여하는 공기업이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