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인증식에서 김진용 LG전자 스마트사업부장(왼쪽)이 카스텐 리네만 TUV 라인란드 코리아 대표로부터 인증서를 전달받고 있다. /사진=뉴시스(LG전자 제공)

LG전자가 자율주행차 부품 사업에서 최고 등급의 기능 안전성을 국제적으로 확인받았다.
LG전자 VC사업본부는 25일 글로벌 인증기관인 TUV라인란드로부터 자율주행차 부품과 차량 미디어 부품 사업에 대한 ‘ISO26262 프로세스’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O26262프로세스 인증은 자동차 부품 고장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는 기능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제품 설계·개발·생산 단계에 걸쳐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정한 표준규격이다.


LG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ADAS(주행보조시스템) 카메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차량용 디스플레이 등 자율주행차 부품과 차량미디어 부품사업으로 기능안전 인증범위를 확대했다. 완성차업체들이 자율주행차 부품에도 기능안정성을 요구하는 것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라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LG전자는 또 기능 안전 최고 수준인 ‘ASIL-D’ 등급 부품까지 생산 가능한 개발 프로세스 인증을 획득했다. 이 인증은 1억 시간 연속으로 사용했을 때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고장을 1회 이하로 관리하는 가장 엄격한 등급이다.

김진용 LG전자 스마트사업부장(부사장)은 “이번 인증으로 전기차 부품사업에 이어 자율주행차 부품까지 완성차 고객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기능 안전성을 인정받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