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사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양승조 국회의원. /사진=뉴스1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충남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양 의원은 4일 오전 충남도청 어린이집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 모든 땀을 흘리고 열정을 쏟았던 이곳에서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 중심 충남, 충청시대로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길에 나서고자 한다”며 “충남도민의 명령과 시대적 요구 앞에 엄중한 마음으로 오는 6월13일 치러질 충남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소통과 융합의 도지사가 되고 싶다”며 “안희정 도지사의 성공적인 도정을 계승 발전시키고 충남 도지사가 돼 문재인정부의 성공을 함께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2016년 총선을 앞두고 ‘재보궐 선거 방지 서약’에 서명한 것과 관련해선 “천안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은 죄송하다”며 “그러나 정권교체, 안희정 현 지사의 3선 불출마 등 당시에는 예측할 수 없었을 만큼 상황이 많이 변했다.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은 분명 제 불찰이지만 충남 발전 견인을 위한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양 의원이 제시한 비전은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노인이 행복한 충남 ▲사회양극화 해소의 충남 ▲기업하기 좋은 충남 ▲4차산업의 전진기지 충남 ▲환황해권시대의 핵심 충남 ▲청년의 꿈이 이루어지는 충남 등이다. 

현직 국회의원인 양 의원이 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면 해당 지역구에선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진다.


한편 양 의원은 천안 출신으로 지난 17대부터 20대까지 당선된 4진 중진의원이다. 그는 당 최고위원, 당 대표 비서실장, 당 사무총장 등 주요 요직을 거쳤다. 현재는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