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 아크로리버파크. /사진=김창성 기자
재건축 예정단지를 제외한 일반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가 사상 처음으로 8000만원을 넘어섰다. 주인공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소재 아크로리버파크로 1년 새 매매가가 6억원 가까이 올랐다. 
6일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면적 84.95㎡는 이달 1~10일 26억8000만원에 계약이 체결됐으며 3.3㎡당 평균 매매가로는 8121만원이다.

서울에서 일반 아파트 가격이 평당 8000만원을 넘은 것은 아크로리버파크가 처음이다.


25층에 위치한 같은 면적의 매물도 같은 기간 23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이 매물은 지난해 2월 1~10일만해도 18억원에 팔렸다. 지난해 정부가 서울 강남을 비롯해 과열 양상을 보이는 아파트값을 잡겠다며 여섯차례의 부동산 대책을 쏟아냈지만 아크로리버파크는 1년 새 6억원 가까이 오르며 정부 규제를 무색케 했다.

한편 신반포 한신1차를 재건축한 아크로리버파크는 대림산업이 시공했으며 총 15개동에 1612세대가 거주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