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북동부서 규모 5.2 지진이 발생했다.
대만 북동부 규모 5.2 지진. /사진=대만 중앙기상국 홈페이지 캡처

지난 6일 규모 6.0 지진이 강타해 300명 가까운 사상자를 낸 대만에 오늘(26일) 오전 2시28분(한국시간 3시28분)쯤 이란 현청 동남쪽 34.7㎞ 떨어진 해역에 지진이 발생했다.
중앙기상국에 따르면 대만 북동부 규모 5.2 지진의 진앙은 북위 24.44도, 동경 121.90도이며 진원 깊이가 17.7㎞이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이나 재산 피해에 관한 보고는 아직 들어오지 않았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대만 쑤아오 동남쪽 34㎞ 떨어진 수역에서 규모 5.0 지진이 일어났으며 진앙이 북위 24.378도, 동경 122.089도, 진원 깊이가 10.0㎞라고 밝혔다.


지진 때문에 이란현 난아오에서 진도 5급의 강한 진동이 있었고 화롄(花蓮) 허핑 진도 4급, 난터우와 신베이 3급, 그밖에 거의 전역에선 2급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앞서 지난 6일에는 이란현과 인접한 화롄현에서 규모 6.0 지진이 발생해 17명이 목숨을 잃고 280명이 다치는 피해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