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26일 한화테크원에 대해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3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내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독익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추정치 하향은 시큐리티부문의 영업손실 확대와 세무조사관련 추징금 발생 등 일부지표가 기존 보고서에서 제시한 Bear-case 시나리오에 해당되게 된 데 따른 것"이라며 "새로 제시하는 목표주가가 최근 종가 대비 27.4%의 상승여력을 확보해 투자의견은 기존의 'Buy'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이 회사의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지만 세전이익과 순이익은 환율하락에 따른 외환관련 손실(132억원)과 각종 충당금 등(238억원)의 영향 및 세무조사 관련 추징금 등의 영향으로 시장예상치를 크게 하회했다"며 "다만 지난해 연말 방산 부문의 대규모 신규수주에 힘입어 한화테크윈의 지난해 연간 신규수주는 4조3000억원을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한화테크윈은 시큐리티부문을 오는 4월1일자로 물적분할해 100% 자회사로 편입하고 존속회사의 사명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변경할 예정"이라며 "이번 분할이 연결 재무제표에 미치는 영향은 없으며 부문별 독립경영에 따른 전문성 및 경영효율성 확보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매각이나 IPO 등을 통해 자금확보와 주력사업 집중 등 긍정적 효과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