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8시 뉴스' 캡처

MBN이 가수 김흥국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여성의 인터뷰를 단독 보도한 가운데 누리꾼들은 JTBC 손석희 앵커와 MBN 김주하 앵커를 비교하며 갑론을박하고 있다. 
이는 최근 손석희 앵커가 '뉴스룸'에서 여성 제보자들의 성추행 피해사실을 알리며 화제를 모은 가운데 14일 김주하 앵커도 뉴스를 통해 성추행 피해자와 인터뷰를 진행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 동 시간대 진행하는 MBN '뉴스8'과 JTBC '뉴스룸'이 경쟁구도를 형성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김주하 앵커가 보인 손석희 앵커와의 차이점은 모자이크 처리된 채 제보자와 인터뷰를 진행했다는 점이다. 그동안 JTBC '뉴스룸'에 출연한 피해자들은 얼굴을 공개했었다.


두 앵커는 모두 MBC 아나운서 출신으로 선·후배 관계다. 과거 한 매체에서 김주하는 "손석희 앵커와 비교하는 것은 영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MBN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MBN과 JTBC 모두 열일", "손석희와 김주하 뭔가 닮았다"는 댓글이 눈에 띈다. 또 mont****는 "김주하가 손석희처럼 되고싶어하는 방송으로 보임. 별것도 아닌 걸 이슈로 MBN이 특종이라고"라며 다소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beed****는 "뉴스를 이렇게 하냐. 김주하야 손석희한테 혼나겠는데"라며 MBN을 비판했다.


한편 김흥국은 14일 오후 종합편성채널 MBN이 2년 전 김흥국에게 성폭행 당했다고 주장하는 30대 여성 A씨와 인터뷰를 공개하면서 성추문 의혹에 휩싸였다.

성추문 의혹이 제기된 후 김흥국 측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또 김흥국이 이번 의혹과 관련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