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세시장 67개월 만에 하락전환된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DB
지난달 서울 전세시장에 67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가운데 전국 전셋값도 전체적으로 내리막길이다.
2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전셋값은 전달 대비 0.13% 하락했다.

봄 이사철을 맞아 업무지구 접근성이나 학군이 양호한 지역은 실거주 수요가 유입되며 국지적으로 상승했다. 반면 지역 기반사업 침체 또는 신규 입주물량 증가 영향으로 지방은 하락세가 지속됐다.
전국 주택전세가격지수 추이. /자료=한국감정원
서울은 실수요자 매수전환에 따른 수요 감소, 재건축 이주시기 조정 및 수도권 신규아파트 입주 증가 등으로 수요가 분산되며 2012년 8월 이후 5년7개월 만에 하락 전환돼 전체적으로 지난달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지역별로는 ▲대전 0.06% ▲전남 0.05% ▲광주 0.01% ▲대구 0.01% 상승했고 울산(-0.43%), 경남(-0.36%), 경기(-0.23%), 경북(-0.16%), 부산(-0.13%) 등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