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의 지난해 기업공개(IPO) 자금조달 실적이 세계 8위를 차지했다.
2일 세계거래소연맹(World Federation of Exchange)에 소속된 68개 회원 거래소의 신규상장 실적 비교 자료에 따르면 한국거래소의 지난해 IPO 실적은 전년(53억2000만달러) 대비 40% 증가한 274억5000만 달러로 세계 8위를  나타냈다. 

이는 시가총액 상위 20위 이내 주요 거래소 중 4위에 해당한다. 다만 신규상장 기업은 전년(83개)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IPO 실적 1위는 282억4000만 달러(한화 30조원)를 기록한 NYSE(뉴욕증권거래소)가 차지했으며 상해증권거래소가 211억5000만달러(한화 22조4800억원)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이어 홍콩거래소, 선전증권거래소, 인도증권거래소, 봄베이증권거래소, 나스닥, 한국거래소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거래소 관계자는 “뉴욕증권거래소의 경우 미국 실물경기 호조에 힘입어 IPO 자금조달 실적 부문 1위를 차지했다”며 “신규상장 기업도 전년대비 146.7%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도증권거래소와 봄베이증권거래소도 IPO자금조달 실적이 전년대비 각각 196.4%와 155.8% 성장하면서 순위가 8계단, 6계단 상승한 5위, 6위를 차지했다”며 “특히 인도증권거래소는 신규상장 기업수가 132.7% 증가하는 등 인도 자본시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