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광주·전남지역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도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광주기상청의 '2018년 3월 기상특성'에 따르면 광주·전남 평균기온은 8.9도로 평년(6.6~7.4도)보다 높았다.

시베리아 동부에 상층 기압골이 위치해 찬 공기를 동반한 북서기류가 우리나라로 유입되지 못하고 북동쪽으로 통과했고, 찬 대륙고기압의 세력이 평년보다 약해지고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은 탓이다.


이로 인해 지난달 14일 광주 최고기온은 24.8도, 영광 24도, 해남 22.9도 등을 기록하기도 했다.

3월 강수량도 164.5mm로 평년(64.6~81.4mm)보다 많았다.

우리나라 남서쪽에서 저기압이 자주 접근하면서, 많은 비와 한 차례의 비 또는 눈을 기록해 강수량이 평년보다 많았다.

지난달 15일 내린 비의 양은 여수 98.9mm, 고흥 98.4mm 등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