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사진=머니투데이

식목일인 5일은 청명(淸明)이다. 청명은 하늘이 차츰 맑아지는 날로 농경사회에선 본격적인 봄의 시작으로 본다.
24절기의 다섯번째 절기인 청명에는 봄의 기운을 물씬 느낄 수 있다. 농경사회에선 본격적인 봄의 시작으로 보고 겨우내 묵혀뒀던 농사일 준비를 한다. 조상들은 청명에 논과 밭을 고르며 한해 농사의 시작을 준비했다. 또 ‘날씨점’을 보면서 그 해 농사의 풍흉을 점쳤다.

바닷가에선 청명과 한식에 날씨가 좋으면 어종이 많아져서 어획량이 증가한다고 해 날씨가 좋기를 기대한다. 반면 이날 바람이 불면 좋지 않다고 여겼다.


대부분의 농가에서는 청명을 기점으로 봄일을 시작한다. 논밭둑을 손질하는 가래질을 시작하는 것은 논농사를 준비한다. 다음 절기인 곡우 무렵에는 못자리판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필요한 일손을 미리 구해야 하기도 한다.

중국에선 이쯤에 오동나무에 꽃이 피고 종달새가 나타나며 처음으로 무지개가 보인다고 전해지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