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책 최서원 언급. 사진은 김구라(왼쪽)와 전원책 변호사. /사진=JTBC 캡처
‘국정농단의 주범’ 박근혜 전 대통령이 1심 공판에서 '최서원'이라는 이름이 언급된 가운데 과거 JTBC ‘썰전’에서 최순실의 개명에 대해 언급한 것이 재조명되고 있다.
2016년 11월10일 밤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전원책은 최순실 대역설에 대해 토론했다.

최서원은 최순실씨(61·구속기소)가 개명한 이름으로 재판에서는 최서원으로 불린다. 본명 최필녀에서 → 최순실(1979년) → 최서원(2014년 2월 13일)으로 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명한 ‘최서원’이라는 이름을 두고 언론 보도 등에서 ‘최순실’이라는 이름이 계속해서 나오는 이유에 대해서 언급했다. 이날 전원책은 “나도 나쁜짓하면 이름을 바꾸겠다. 전헌책으로”라고 답해 공동 MC인 유시민과 김구라의 탄식을 자아냈다.

유시민 작가는 “최순실이라는 이름은 이미 공공재”라면서 최순실의 개명 이유를 추측했다.

한편 앞서 재판부는 최씨와 박 전 대통령이 공범관계로 묶인 13개의 혐의 가운데 11개를 유죄로 보고 최씨에게 징역 20년, 벌금 180억원을 선고했다. 법조계에선 민간인 공범 최씨의 1심 형량에 비춰볼 때 최고위급 공무원이었던 박 전 대통령의 형량은 모든 혐의가 유죄일 경우 최씨보다 높은 징역 25년 안팎이 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