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주택사업자들은 4월에도 분양 여건이 악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10일 주택산업연구원이 내놓은 '2018년 4월 분양경기실사지수(HSSI)'에 따르면 4월 전국 HSSI 전망치는 70.1로 지난달에 이어 70선은 유지했다.

하지만,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시작, 한·미간 기준금리 역전에 따른 주택담보대출금리 인상 가시화 등으로 인해 봄 분양시장 진입에도 불구하고 분양경기 개선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서울 분양시장은 규제 강화 기조에도 불구하고 4월에도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 Housing Sales Survey Index)는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거나 분양 중에 있는 단지의 분양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매월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다.


기준치인 100을 웃돌면 분양 여건이 좋음을, 100을 밑돌면 나쁨을 의미한다.

광주지역의 지난달 분양실적은 67.8로 전월(85.2)대비 17.4포인트 하락했고, 전남도 61.9로 전월(72.7)대비 10.8포인트 하락했다. 지역별로 서울만 100.0을 기록했다.

4월 분양 전망치도 광주는 71.4로 전월대비 9.4포인트 하락했고, 전남은 71.4로 전월과 동일했다.

지역별 4월 분양 전망치도 서울(103.5)만 기준치를 옷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