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다리. /사진=김영철의 파워FM 인스타그램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다리 상태가 안 좋아져 슈퍼주니어 신곡 활동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희철은 오늘(13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희철은 "김영철은 대한민국에서 손꼽히는 부지런한 사람인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말 놀란 게 김영철에게 물어봤다. JTBC '아는 형님' 녹화하며 보는 라디오 아니라고 물어봤는데 일주일 내내 보는 라디오라고 하더라. 너무 놀랐다. 애청자 여러분에게 예쁜 모습도 보이려고 마스크팩도 했는데 이제 떼겠다"고 말했다.
감기에 걸린 김희철은 "내가 생전 감기약을 안 먹는데 다음주 남미 투어 때문에 생전 안 먹던 약을 챙겨 먹는다"고 털어놨다.

김희철이 속한 슈퍼주니어는 지난 1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REPLAY(리플레이)'를 발매했다. 타이틀곡은 라틴 팝 장르의 'Lo Siento(로 씨엔또)'다. 그러나 김희철은 건강상의 이유로 음악 방송 활동에 불참한다.


이에 대해 김희철은 "'아는 형님' 시청자분들은 알겠지만 내가 몸으로 하는 게임에 나가지 않는다. 형님들이 무리가 가는 건 안 해도 된다고, 넌 입은 살았으니까 배려를 해주고 걱정을 많이 해준다. 원래 '쏘리쏘리' 때부터 활동을 다리 때부터 안 하기로 이야기가 됐다. 그때 멤버들에게 감동받아 활동을 하고 그랬다가 몸 상태가 너무 안 좋아져 '블랙슈트' 때 안하기로 이야기를 했다. 근데 멤버 친구들이 군대도 많이 가 있어 여기까지는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블랙슈트' 때 어른도 되고 착해지고 하다보니까 뒤에서 보고 있는데 물론 난 다리가 아프고 멤버들과 SM 식구들이 배려를 해줘 뒤에서 있지만 내 성격이 그렇다. 대기실에서 사인을 해주면 사진까지 다 찍어주고 아니면 다 안 한다. 모 아니면 도이기 때문에 어설프게 하느니 안 하는 게 나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희철은 "'쏘리쏘리' 때부터 했던 이야기인데 굉장히 오래된 이야기다. 다행히 이수만 선생님과 이야기할 때도 '그래 너 다리는 괜찮니. 조심해야한다. 재활치료 꼭 받고 쉴 때 쉬고'라고 해준다. 그럼 '다행히 다리는 아픈데 입은 안 아파 먹고 살 길은 생겼네요'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희철은 지난 2007년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발목에서 대퇴부 엉덩이뼈까지 철심 7개를 박는 등 10시간의 대수술을 받은 적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