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가좌동 인근 주민이 머니S에게 제공한 사진을 보면, 소방본부청은 "이례화학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으니, 인근 주민은 안전에 주의바랍니다"라고 긴급재난문자를 보냈다.
하지만 '이례화학공장'은 '이레화학공장'의 오타였다. 정확한 지역 명칭이 아니었지만 네이버 포털에는 '이례화학공장' 등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왔다.
단순한 문자가 아닌, 주민의 대피를 돕는 '재난문자'라는 점에서 이같은 지역명칭의 오타는 치명적일 수 있다.
이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이게 중요한게 아니지", "소방당국 장난?", "이례가 아니고 이레입니다. 퍼트려 주세요", "장난하냐?", "이게 어쩌라고?", "중요하지 네비게이션 찍어야 할텐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서구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은 11시58분쯤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이후 불이 인근 공장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오후 12시2분쯤 대응 3단계를 발령했다.
소방당국은 서울 및 경기 소방, 시흥화학구조대 등에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