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연합 독수리훈련이 진행된 지난해 3월12일 경기도 평택시 주한미군 오산공군기지에서 F-16 전투기가 작전을 마치고 복귀하고 있다. /사진=뉴스1

연례적 한미 연합군사연습인 키리졸브(Keyresolve·KR)연습이 23일부터 2주 간 예정대로 진행된다.
다만 올해는 첫째주에 진행하는 1부 연습을 26일 끝내고, 남북 정상회담 개최일인 27일에 훈련성과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한·미 연합 키리졸브(Keyresolve·KR) 연습은 컴퓨터 시뮬레이션에 기반을 둔 지휘소 연습(CPX)이다. 1부(방어)와 2부(역습)로 나뉘어 진행되며, 올해 연습에는 증원병력을 포함해 1만2200여명의 미군이 참가한다. 


군 관계자는 22일 “남북 정상회담 당일에 어떻게 할지는 1부 연습 목표의 달성 여부 등을 양국 군이 면밀히 검토한 다음 결정하게 된다”면서도 “26일까지 1부 연습을 마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키리졸브 훈련은 내달 3일까지 진행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미연합훈련 중 하나인 독수리훈련(FE·Foal Eagle)은 지난 1일부터 한 달간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독수리 훈련은 병력과 장비의 전개를 수반하는 야외기동 훈련(FTX)이다. 올해 독수리 훈련에는 미군 1만 1500여명, 한국군 30만여명이 참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