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 마련된 메인프레스센터를 찾은 외신기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남북정상회담이 하루 남은 26일 역사적 순간을 기록할 메인프레스센터(MPC)도 본격적으로 가동되기 시작했다.
경기 고양 킨텍스에 위치한 프레스센터는 내외신 언론이 역사적 순간을 송고할 곳이다. 오늘(26일) 오전 11시에는 이곳에서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의 브리핑이 열린다.

전날 오후 2시 문을 연 메인프레스센터는 남북정상회담을 하루 앞두면서 오전부터 취재기자들로 붐비기 시작했다.

축구장 1개 크기(1만㎡)의 회의장에 마련된 1000여석의 좌석은 오전부터 절반 이상의 내외신 기자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기사를 작성하고 있다.

10년만에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인 만큼 취재열기도 뜨겁다. 2000년과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비 2배 이상의 기자들이 취재를 신청했으며 외신취재진도 800명이 넘었다.


프레스센터 내 메인브리핑 룸에는 대형 전광판이 양 옆으로 설치돼있고 앞에 1000여명의 기자들이 기자를 작성할 테이블과 의자가 마련돼 있다. 정상회담 준비위원회가 사용할 상황실, 인터뷰룸과 외신기자들을 위한 번역실도 마련돼 있다.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판문점에는 소위 '풀'(Pool)기자만 대표로 취재하고 내용을 일산 킨텍스에 있는 프레스센터로 전달한다. 이곳에서 전세계로 영상과 사진, 기사가 송출된다. 

이날 오전 11시에는 남북정상회담 위원장인 임 실장의 브리핑이 예정됐으며 오후 2시, 4시 7시 총 세차례에 걸친 전문가 토론회도 이곳에서 진행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