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버스사고./사진=뉴스1(영암소방서 제공)

19명의 사상자를 낸 전남 영암 버스 전복사고와 관련해 소방당국의 신속한 대응이 피해를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오후 5시21분쯤 전남 영암군 도포면 편도 2차선 도로에서 나주방면으로 향하던 영암S유통 소속 25인승 미니버스(운전기사 이모씨·72)가 1차선을 달리던 코란도 승용차와 가드레일을 연이어 들이받고 튕겨나가면서 3m 아래 도랑으로 빠졌다.

신고를 받은 영암소방서는 사고 발생 6분 뒤인 오후 5시27분에 현장에 도착, 구조작업을 벌였다. 뿐만 아니라 나주와 영암 지역의 각 구급대도 함께 나서 부상자를 병원으로 이송하는 등 신속한 조치를 취했다.


한편 이날 사고로 미니버스 운전자 이씨와 동승자 임모씨(76·여) 등 8명이 숨지고 김모씨(67·여) 등 11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해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 등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코란도 승용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A씨 등 4명도 다쳐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