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스1

경찰이 4일 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인 '드루킹 사건'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한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김 의원에게 4일 오전 10시까지 서울경찰청으로 출석해 조사받을 것을 통보했다"고 2일 밝혔다.

 김 의원 출석 여부에 대해서는 "(김 의원 측에서) 온다고 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그동안 제기된 ▲포털의 댓글 공감 수 조작 의혹 ▲오사카 총영사·청와대 행정권 등 인사청탁 ▲댓글조작 사건 주범 드루킹(김모씨·49)으로부터 김경수 의원 보좌관 한모씨가 받은 500만원 등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경제적 공진화 모임(경공모) 구성원으로 알려진 도모 변호사(61·사법연수원 13기)와 윤모 변호사(46·사법연수원 36기)도 3일 경찰에 소환된다. 이들 모두 참고인 신분이다.

한편 경찰은 1일 오전 드루킹 측근이자 김 의원 전 보좌관인 한모씨(48)에게 500만원을 전달한 '성원' 김씨(48)의 주거지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컴퓨터와 핸드폰 등을 압수하고 김씨를 상대로 피의자 조사를 진행했다. 2일도 성원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경공모의 자금총책인 파로스 김모씨(49)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