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사진공동취재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핵협정 파기 여부에 관한 결정을 8일(현지시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 트위터를 통해 "8일 오후 2시 백악관에서 이란 핵협정에 관한 결정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 핵협정은 지난 2015년 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 등 유엔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과 독일 등 6개국이 이란 경제제재를 해제하는 대가로 이란의 핵무기 개발 중단을 요구한 협정이다.

미국은 이란 핵협정을 타결한 뒤 '코커-카딘(Corker-Cardin)' 법을 제정해 이를 자체 평가했다. 백악관이 90일마다 이란의 핵협정 준수 여부를 평가해 미 의회가 이란에 대한 제재면제 연장을 결정할 수 있게 하는 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이래 이란 핵협정을 폐기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해왔다. 그는 이란 핵협정 일부가 2026년부터 시효가 만료되기 시작해 이란 핵프로그램과 역내 군사활동, 인권 침해 문제 등을 대처하는 데 실패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