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사진=뉴스1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취임 과정에서 '드루킹' 일당의 댓글 지원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드루킹과 일면식도 없고 지금도 모른다"며 부인했다. 
홍 장관은 23일 오후 서울 역삼동 디캠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저를 지지하는 사람이 많은데 (그중에) 그런 사람(드루킹)이 있는지도 몰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자신이 과거 더불어민주당에서 디지털소통본부장을 맡았던 것에 대해 "저희는 공식 기구라서 외부 사람과 작업한 적이 없다"며 "디지털소통본부의 직원, 국회의원, 지역위원회 등 공식적인 것밖에 안 했다"고 밝혔다. 


디지털소통본부장 시절 자신이 선플운동을 입안한 것과 관련해서는 "저 사람은 내가 얘기한 선플운동과는 다르다"며 "우리가 하는 것은 욕하지 말자는 것이다. 전혀 관계가 없다"고 반박했다. 

앞서 한 매체는 이날 드루킹이 홍 장관을 지원하는 댓글 활동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그(홍종학 장관)는 2017년 10월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직후 학벌주의 옹호 발언과 자녀 증여세 논란으로 낙마 위기에 처한 적이 있다"며 "이때 '드루킹' 김모씨 일당이 댓글 작업을 집중적으로 펼쳐 '홍종학 구하기'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