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눈물. /사진=배현진 인스타그램

홍준표 키즈로 불리며 송파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출마했던 배현진 자유한국당 후보가 눈물을 보였다.
배 후보는 14일 오전 8시40분 기준 개표가 99.9% 진행된 현재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54.4%에 뒤처지는 29.6%의 득표율을 기록 중이다. 최 후보가 당선되면서 배 후보는 낙선이 확정됐다.

지난 13일 오후 6시에 발표된 출구조사에서도 배 후보는 최 후보에 큰 격차로 뒤처진 가운데 늦은 밤 선거사무소에 모습을 드러냈다. 오랜만에 선거운동 자켓이 아닌 차림으로 등장한 배 후보는 선거캠프 관계자 및 지지자들에게 짧은 인사 및 소회를 밝히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그간 너무 고생했다"며 "이번 경험이 저에겐 새로운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한 후 한사람 한사람과 포옹하며 눈물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배 후보가 선거 직전 SNS에 남긴 글이 인터넷 상에서 화제다. 배 후보는 마지막 유세에서 보여준 눈물 흘리는 사진을 게시하며 유세동안 느낀 점을 함께 적었다.


배 후보는 “매일 아침 주민들께 ‘좋은 하루 보내시라’고 인사를 드렸습니다. 출근하는 길, 학교가는 길, 분주히 걸음을 재촉하면서도 제가 건네는 인사를 마다하지 않고 맞아주신 우리 송파 주민 여러분 감사드립니다”라며 “언제나 가족같은 따뜻함으로 사랑과 격려 보내주신 송파주민들께 그 감사 꼭 돌려드리고 싶습니다”라고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