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기내식 대란’으로 고객신뢰가 하락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이 대한항공의 지원을 거부했다. 기내식 공급 및 탑재 과정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아시아나항공은 5일 입장자료를 발표해 “지난 3일 대한항공 기내식 담당 임원이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담당 임원에게 연락했다”며 “대한항공 측에서 기내식 공급과 관련해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알려달라고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이를 거절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재는 기내식 공급 및 탑재 과정이 안정화되는 단계”라며 “앞으로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3월 신규 기내식 납품업체인 게이트고메 공장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이달부터 3개월간 샤프도앤코코리아와 단기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기내식 수급에 차질을 생기면서 다수의 항공편이 지연됐고 기내식 없이 출발하는 항공편도 속출해 논란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