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투데이
서울 동대문구 일대 새아파트 전셋값이 1억원 가까이 떨어지는 곳이 생겼다. 집값은 오르고 전셋값은 내려 일부 단지는 매매가 대비 전세가율이 50% 수준으로 떨어졌다.
1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이달 초 동대문구 답십리동 '힐스테이트 청계' 전용면적 84㎡의 전세계약이 4억4500만원에 체결됐다. 지난 3월 같은 면적 전셋값이 5억4000만원이었는데 9500만원 떨어진 것.

이 단지는 지난달 입주를 시작해 84㎡ 분양권이 9억원에 팔렸다. 최근 호가는 9억5000만원을 넘어 전셋값의 두배를 넘는다.


인근 대형브랜드 아파트들도 전셋값이 하락세다. 주변일대 재개발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해 공급이 많아지자 집주인이 세입자를 구하기 힘든 역전세난 현상이 일어나서다.

부동산시장 관계자는 "정부의 부동산규제로 매도물건이 줄어들어 전세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