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민주당 의원. /사진=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지명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26일) "이개호 의원은 공직자 출신 정치인으로 중앙 및 지방정부에서 다양한 행정경험을 쌓았고 뛰어난 정무 감각을 갖추고 있다"며 "20대 국회 전반기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로 활동하였기에 농림축산식품부 조직과 업무 전반을 잘 꿰뚫어 보고 있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쌀 수급문제, 고질적인 AI·구제역 발생 등 당면한 현안문제를 잘 해결해 나가리라 기대한다"며 "나아가 농·림·축산업의 미래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적임자"라고 전했다.

한편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는 관료출신 재선 의원이다. 1959년 전남 담양에서 태어난 이 의원은 광주금호고와 전남대 경영학과를 나왔다. 행시 24회 공무원 생활을 시작한 이래, 전남에서 공직활동을 했다. 2011년 전남 부지사를 끝으로 공직을 마친 뒤 민주통합당에 입당, 정치 생활을 시작했다.

2014년 19대 재보궐 국회의원 선거에서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나와 당선됐고, 20대 총선에서도 이겼다.


특히 20대 총선에선 출구조사 2위란 결과를 뒤엎고 당선돼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이 후보자는 당시 총선 직후 민주당 당선자 대회에서 광주전남의 유일한 생존자라고 소개한 후 당선 소감을 말하다 "우선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려야 할 것 같다. 같이 활동했던 동료를 다 잃고 혼자 왔다"며 눈물을 보였으며 2017년부터 2018년 2월까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