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위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일화 ‘초정탄산 복숭아’, CJ제일제당 ‘쁘띠첼 미초 복숭아’, 오리온 ‘마이구미 복숭아’, 풀무원다논 ‘액티비아 업 복숭아’. /사진=각사 제공 @머니S MNB, 식품 외식 유통 · 프랜차이즈 가맹 & 유망 창업 아이템의 모든 것
매년 여름이면 향긋한 향과 넘치는 과즙으로 입맛을 사로잡는 과일이 있다. 달콤한 과육의 ‘복숭아’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수분과 당분이 풍부해 제철인 여름마다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복숭아는 최근 식음료업계에도 화두로 떠올랐다.
복숭아의 맛과 향을 살린 신제품이 잇따라 출시되는 가운데 복숭아 본연의 맛과 향을 잘 살렸다는 평을 받는 신제품을 모아봤다.

◆복숭아 맛·향 살린 신제품 출시 러시

일화는 지난 5월 ‘초정탄산수’의 새로운 라인업으로 ‘초정탄산 복숭아’를 선보였다. 초정탄산 복숭아는 세계 3대 광천수 중 하나인 초정리 광천수와 여름철 과일인 복숭아향이 어우러져 향긋하면서도 톡 쏘는 청량감이 일품이다.


초정탄산수만의 깔끔함에 복숭아의 상큼한 향이 더해져 기름진 음식과 함께하면 제격이다. 뿐만 아니라 제로 칼로리로 여름철 다이어트시즌을 맞아 설탕이 가미된 탄산음료를 대체할 음료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리온은 지난해 11월 ‘마이구미 복숭아’를 출시했다. 마이구미 포도맛에 이어 2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인 복숭아맛은 원물 기준 50%에 이르는 복숭아 과즙으로 젤리의 맛을 살렸다. 탱글탱글한 마이구미의 식감에 복숭아를 닮은 앙증맞은 핑크빛 하트 모양으로 출시와 동시에 화제를 모았다.

특히 SNS를 통해 젤리를 활용한 귀여운 인증샷이 확산되며 2030 여성과 아이들을 사로잡은 마이구미 복숭아는 출시 이후 2개월 만에 500만개 이상 판매됐다.


CJ제일제당은 복숭아 인기에 힘입어 ‘쁘띠첼 미초 복숭아’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복숭아 과즙을 발효해 만든 100% 과일발효초다. 물에 타 마실 경우 새콤한 복숭아 맛을 즐길 수 있으며 사이다나 탄산수와 조합할 경우 에이드로도 활용 가능하다.

발효된 복숭아 과즙에는 천연 유기산·비타민C·미네랄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더위로 기력이 쇠하는 여름철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쉽게 섭취할 수 있다.

◆탄산·젤리·발효초·요거트제품 눈길

풀무원다논은 ‘액티비아 업 복숭아’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지방이 0%인 팻제로 요거트에 복숭아 과즙을 넣어 상큼하고 건강한 맛을 구현했다. 지방이 함유되지 않아 요거트와 복숭아의 조합을 즐기며 한병을 다 마셔도 칼로리가 낮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210㎖ 대용량으로 오래 즐길 수 있는 복숭아 요거트이자 20개국에서 특허 받은 비피더스 액티레귤라리스 유산균을 효과적으로 경험할 수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나상훈 일화 기획팀장은 “복숭아는 맛과 향이 뛰어나 활용도가 높다는 점에서 최근 식음료업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철 과일을 활용해 시의성과 함께 맛과 영양까지 챙긴 다양한 신제품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