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투자가 매력적인 이유는.
▶적당한 리스크와 리턴의 균형, 즉 투자고객 니즈를 가장 충족시킬 수 있어서다. 지난해 6월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재테크 투자상품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금융소비자 800명을 대상으로 금융투자시장에 대한 소비자 조사를 벌였다. 투자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유동성과 수익성, 안정성 등 3가지로 꼽혔는데 P2P상품이 가장 중앙에 자리한 것으로 조사됐다. 예컨대 직접투자 및 간접투자 상품은 예·적금에 비해 수익률은 높지만 손실률이 높고 저축성보험은 적당한 위험성에 적잖은 수익률을 제공하지만 유동성이 떨어진다. 예금성투자상품은 예적금보단 수익률이 높지만 리스크는 P2P상품과 유사했다. P2P투자가 ‘중위험-중수익’에 가장 적합하다는 얘기다.
-P2P여도 개인신용대출 투자상품은 유동성이 떨어지지 않나.
▶부동산상품에 비해 개인신용대출 상품의 만기가 길어 유동성이 떨어진다는 오해를 많이 한다. 하지만 투자 전 상품의 상환방식을 보면 된다. 만기상환보다 원리금균등상환 방식의 상품은 유동성을 확보하는 데 유리하다. 렌딧의 투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투자 후 12개월 차에 원금의 약 58%가, 16개월 후엔 70%가량이 회수됐다. 참고로 렌딧의 모든 상품은 원리금균등상환 방식이다.
-P2P투자 요령은.
▶단연 분산투자다. 최대한 적은 금액을 ‘일정하게’ 분산시키는 게 중요하다. 분산투자를 하더라도 특정상품에 많은 금액을 투자하지 말라는 얘기다. 채권 하나당 투자하는 금액은 전체 투자액의 2.5% 이하로 유지하는 게 좋다. 100만원을 투자한다면 한 채권당 2만5000원 이하로 쪼개서 투자하는 식이다. 물론 그보다 적은 금액으로 쪼개서 투자하면 더 좋다.
-부동산프로젝트파이낸싱(PF)상품 부실에 대한 우려가 크다.
▶부동산PF상품과 담보상품을 헷갈려 하는 고객이 많다. PF상품인데 ‘부동산상품’이라고만 소개하는 업체도 있다. PF상품은 준공되지 않은 건물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부동산경기에 따라 준공 후 건물가치는 떨어질 수도 있다. 위험성이 큰 만큼 수익률도 높다. 그 수익률을 보고 투자하는 분들이 많다. 하지만 여기서도 분산투자가 필요하다. 투자금액을 쪼개듯 상품군도 분산해 투자하는 게 좋다. 예컨대 부동산상품에 100% 투자하기보다 부동산담보상품에 30%, 부동산PF상품 10%, 개인신용대출상품 30%, 소상공인대출상품 30%로 나눠 투자하면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저축은행도 법에 따라 PF 대출자산은 전체 대출자산의 20%, 부동산 부분은 전체의 45% 이하로 유지해야 한다. 개인들도 이러한 비율을 참고해 자산(상품)별 분산 투자를 하는 게 좋다.
-최근 사기 업체가 늘고 있다. ‘건전한 업체’를 고르는 게 쉽지 않다.
▶건전한 업체를 선택하는 건 P2P투자의 출발점이다. 시장 형성 초기인 만큼 더더욱 그렇다. 여기서 유의할 점이 있다. 공시된 부실률이 낮다고 무조건 믿어선 안된다는 점이다. 반대로 부실률이 높다고 ‘문제 업체’라고 볼 수도 없다. P2P는 투자상품이어서 수익률이 높으면 리스크도 큰 법이다. 부실이 높을 수 있다는 얘기다. 그 리스크를 감내하고서도 투자하는 건 투자자의 몫이다. 문제는 공시를 믿을 수 있느냐다. 부실이 높은데 낮다고 거짓 공시할 수도 있다. 일반인이 이를 파악하기엔 쉽지 않다. 우선 금융위원회에 등록된 업체인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당국에 등록하지 않으면 P2P영업을 할 수 없다. 등록여부는 업체 홈페이지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 가장 위에 당국 등록번호가 적혀 있다. 또 이 문구 크기는 P2P회사 로고보다 크거나 같아야 한다.
-또 다른 업체 선별방법이 있다면.
▶회사가 얼마나 투명하게 지표를 밝히는지 여부다. 투자 시 발생 가능한 수익과 손실에 대한 예상치가 최대한 자세하게 설명돼 있을수록 좋다. 세계 최초의 P2P업체인 영국의 ‘조파’(ZOPA), 가장 큰 업체인 미국의 ‘렌딩클럽’(Lending Club)은 대출자금운용 관리 현황까지 매일 업데이트해 공시하고 있다. 투자자보호 장치로써 자금안정성 지표를 최대한 공개하는 것이다. 렌딧도 여러 지표를 어떻게 오픈할지 기획 중이다.
-또 다른 업체 선별방법이 있다면.
▶회사가 얼마나 투명하게 지표를 밝히는지 여부다. 투자 시 발생 가능한 수익과 손실에 대한 예상치가 최대한 자세하게 설명돼 있을수록 좋다. 세계 최초의 P2P업체인 영국의 ‘조파’(ZOPA), 가장 큰 업체인 미국의 ‘렌딩클럽’(Lending Club)은 대출자금운용 관리 현황까지 매일 업데이트해 공시하고 있다. 투자자보호 장치로써 자금안정성 지표를 최대한 공개하는 것이다. 렌딧도 여러 지표를 어떻게 오픈할지 기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