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영천 투시도. /사진=대림산업
지역 내 처음으로 선보이는 브랜드아파트 단지가 최근 분양시장 열기를 주도한다. 지역 내 첫 브랜드아파트는 건설사의 ‘첫인상’을 해당 지역주민에게 각인시키는 상징적인 역할을 한다.
이에 따라 건설사는 알짜 입지 선점에 심혈을 기울이는 것은 물론 시공 노하우를 총동원한 기술력으로 상품성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첫 분양단지의 성공여부가 후속 분양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판단에 더욱 공을 들이는 것.

이렇듯 지역에서 첫 선을 보이는 아파트는 주택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며 올해 분양시장에서 그 가치를 입증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전남 순천의 첫 브랜드아파트로 주목을 받았던 ‘e편한세상 순천’은 지난 4우러 공급 당시 평균 15.55대1의 청약경쟁률로 총 6개 주택형 모두 1순위 마감됐다.

이 같은 성적은 양도세 중과 등 정부의 부동산시장 규제가 본격화된 시점에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어 지난달에는 GS건설이 경기 안양시에 선보인 ‘안양씨엘포레자이’가 평균 26.56대1의 청약경쟁률로 전 주택형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이 아파트는 GS건설의 ‘자이’가 안양에서 처음 선보인 단지로 대형 브랜드를 갖춘 아파트라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올 하반기에도 지역 내 첫 선을 보이는 브랜드아파트가 속속 선보여 눈길을 끈다.

대림산업은 경북 영천의 첫 브랜드타운 ‘e편한세상 영천’을 이달 공급한다. 중흥건설은 다음달 전남 목포에서 ‘하당지구 중흥S-클래스 센텀뷰’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이밖에 반도건설은 오는 10월 광주광역시 남구 월산동 363-1번지 일원 재개발 물량인 ‘광주 월산1구역 반도유보라(가칭)’를 공급할 예정이며 이수건설은 경남 창원시에서 하반기 중 ‘합성 2동 브라운스톤(가칭)’으로 첫 분양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