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주로를 이탈한 채 서있는 중국 샤먼 항공 여객기의 모습/사진=뉴시스DB
필리핀 마닐라 공항에서 중국 항공기의 활주로 이탈사고가 발생해 승객 165명이 비상탈출 하는 등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16일 밤늦게 필리핀 마닐라공항해서 중국 샤먼 항공 여객기가 활주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부상자는 없었지만 활주로가 폐쇄돼 국제선 항공편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

마닐라 국제공항청(MIAA)과 필리핀 민간항공청(CAAP)은 17일 정오(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을 폐쇄하고 이착륙 예정인 항공편을 취소하거나 다른 공항으로 이동하도록 조치했다고 발표했다.


이 항공기는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경착륙하면서 반동이 있었고 이후 조명이 나갔다고 공항 관계자 측이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필리핀 항공당국은 현장에 조사팀을 보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