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팀 손흥민 선수./사진=뉴스1

2018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16강 진출국이 모두 결정됐다. 우리 대표팀은 F조 1위 이란과 만나고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바레인과 16강에서 맞붙는다.
한국은 20일 오후 9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반둥에서 열린 키르기스스탄과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E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1-0 진땀승을 거두며 다음 라운드로 올라갔다. 같은 시간 말레이시아를 잡은 바레인도 조3위로 16강에 진출했다.

6조의 조별리그 경기가 마무리되면서 16강 대진이 확정됐다. 한국의 16강 첫 상대는 이란이며 8강에 진출하면 우즈베키스탄과 맞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베트남은 바레인을 이기면 팔레스타인-시리아전 승자와 8강전을 갖는다. 이 시나리오대로라면 한국은 박항서호를 상대로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된다.
  
박항서 베트남 대표팀 감독./사진=뉴스1

한국에 비해 약체로 꼽히는 베트남이지만 지금까지의 기세를 보면 결승진출도 무리가 아니다. 아시안게임 최고 성적이 16강인 베트남은 이미 금메달 전적이 있는 일본도 꺾었다. 반면 전 대회 우승국 한국은 말레이시아에게 일격을 당한 데 이어 키르기스스탄전에서도 수차례 아쉬운 경기력을 드러냈다.
금메달을 목표로 하는 한국이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을 결승 길목에서 만날지, 만난다면 어떤 경기를 펼칠지도 또 다른 볼거리다.

한편 16강전 한국-이란 경기는 오는 23일 밤 9시30분, 베트남-바레인 경기는 오후 6시에 진행된다.